아내가 신청한 체험교육에 갔다. 3000원 재료비만 내면 풍차를 조립하면서 배우는 거라는데 아직 삐뚤빼뚤 선이 전부인 혁이에겐 어떻게 보였을지, 교재는 독일에서 가져온 뭐라던데 인지능력 향상 교재는 해보니 좀 신기했었다.
강사는 다양한 디자인의 그림책을 보여주며 내게 열심히 설명하며 구입을 독려 했으나 책이 아무리 좋아도 한가지 크게 노력해야 할점이 있었다. 내 앞에서 설명해주는 선생님과 같은 스타일의 능력이 안되면 아무리 좋은 책도 결국 우리집에 있는 비슷비슷한 책들과 다를게 없다는것!
종일 집안일 하거나 또는 회사일하고와서 애를 붙잡고 구현동화 처럼 책을 읽어 줄수 있을까? 어휴 난 자신없다. ㅠ ㅠ

목공풀로 붙이니 혁이가 부수는 바람에 글루건으로 완성!
지붕에 동전 넣는 구멍이 있다. 돈먹는 풍차!!!

두번째 코스는 차로 30분 거리인 베이비페어!! 만원에 3대파는 미니카와 아내가 고른 다양한 아기용품 & 먹거리 쇼핑!!

드디어 세번째 마지막 코스는 혁이가 어린이 날에 가져온 비누방울 물총과 함께 공원 걷기!!! 이렇게 다녀오니 집에와서 씻고 바로 꿈나라로 가버린 물론 나도 그렇게 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