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아이들이 처가댁으로가서 2주간의 자유?가 주어 졌다.
아내는 분명 내가 컴터와 덕질에 미친듯이 빠져 있을거라 생각하겠지만 평소 집안에 정리가 덜된 집기나 각종 물건을 먼지 날리며 재정리할 기회이다.
우선은 베란다 앞뒤 천정의 페인트 칠부터 시작!
먼저 떨어진 페인트를 가능한 범위까지 벗겨낸 뒤에 습기를 배출한다는? 페인트를 구매 4번에 걸쳐 도색하였다. 첨엔 얼룩져 어떻하나 싶었는데 건조후 재도색 하니 봐줄만 하다.
그리곤 누수가 약간씩 있어 망가진 LED램프도 위치를 변경하여 새로 설치 페인트칠 시간보다 날리는 페인트 가루와 페인트가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비닐설치 등에 더 많은 시간을 빼앗긴 이틀이였다. 아무튼 벼르던 숙제를 해치운 기분!

하는 김에 베란다 청소에 화분도 싹 재정리 했다.
어머니가 잘 키워 놓은걸 주시면 난 그걸 괴물처럼 만들어 버렸다;;
이걸 다하니 이틀이 후딱 지나가네;;

2017마지막 당첨 책, 특별하게도 카마수트라에 관련된 책이다.
이해하기 쉬운 살색의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으며 웹툰과 같은 형식으로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도 많아 솔로는 미리 읽어 봐야 하며 커플과 부부는 보고 응용해야 할 책이라 본다!
(이런걸 연애할때 알았어야 하는 건데 에잉!!)

올해의 마지막 당첨 장난감 :-)

혁이가 처가댁에서 치킨맛을 알아 버렸다.
이젠 왠만한건 잘 먹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