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캐릭터가 완성되었다.

머리부분은 특별히 투명한 효과를 내기 위해 SLA방식의 프린터기를 사용하였다. 좀더 투명하길를 바랬지만 건조되면서 재료의 특성상 뿌옇게 변하고 만다.
예전 같았으면 이정도의 크기면 분명 무게때문에 출력도중 베드에서 떨어져 망쳤을 텐데 이젠 방법을 터득하여 한번의 실패없이 완성하였다.

뒷모습.

이번 캐릭터의 특징은 머리가 분리된다.

자동차 에어콘 가스 충전하러 갔다가 가스가 샌다는 진단이 나오고 그외에 여러부분에서 오일이 새거나 교체할 곳이 많다며 무려 100만원이 넘는 견적을 뽑는 것이였다.
갑작스런 상황에 아내가 알아본 카센타에 가서 견적을 문의해보니 엉뚱한 곳을 과잉 진단했다며 자신이 보기엔 다른게 문제라며 90만원을 견적내었다, 대신 편마모가 일어난 앞바퀴 타이어교체가 추가되었다.
결국 이번달엔 현금90만냥이;;; 그렇지 않아도 작년에 치료받았던 어금니에 금이가 발치하고 임플란트하는거로 결정이나 몇개월뒤 백만원 가량이 들어갈텐데... 어머니가 알아본 사주엔 직원들간의 불화가 있을 거라는 내용과 달리 금전적인 손해가 더 컷다. (불화따윈 개뿔, 조용히 시키는 일만 착착하고 있는데)

퇴근후 차를 찾으러 가니 급한 일이 있어 외부에 주차를 해놓고 키는 잘숨켜 놓았다고 했는데 가서 시동걸때 전화로 미쳐 라이트 부분을 제대로 확인못했다며 토요일 오전에오면 서비스로 해주겠다고 한다. 그냥 불켜지길래 그런가 보다 하고 차몰고 집에 와서 보니 세상에 하향 램프한개가 안켜지더라는;;;;
젠장 일을 두번하게 만드네 ㅠ ㅠ 이번달말은 잘 안풀리는 달인가 보다.

여기 카센타 너무 멀다 그리고 초반에 일을 이렇게 덤벙대게 처리하다니 가기 싫다...

결국은 나의 무관심이 이러한 결과를 낳은 것이다.
차도 치아도 둘다 'ㅊ'd이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