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을 다니다 보면 만삭사진과 아기50일 사진을 무료로 찍을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연극배우였던 아내는 사진찍히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혁이때의 경험을 살려 이번엔 무려 4군데나 무료사진과 앨범을 만들 기회를 얻었던;; 주말이 심심치 않구나...

설렁탕이 먹고 싶다하여 나간 밤 마실에 아내가 알려준 블럭가게, 중국제 브랜드인데 자체 디자인도 있었다. 정품 레고를 고집하는 분들이야 눈에 들어올리 없지만 카페전시용이나 중국 브랜드에 거부감이 없다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난 아키라바이크가 관심이 가던 :-)

동네 문방구에 갈 기회가 없어 미루다 드디어 선물받은 생일 선물! 그냥 둘러 볼땐 안보이다가 구석에 짱박혀 가려서 작게 보이던 것을 발굴하였다. 작명 센스는 우주박쥐의 승리!

누가 봐도 아닌걸 알지만 아무튼 레드솔져문 이라고 한다.(본명은 아크로펀치)

헌데 내부 포장이 독특하다. 본체는 박스 안에서 굴러 다니고 나머지 박스도 안에 고정이 잘 안되어 있다.

박스를 개봉해 보니 조립식 프라모델이 4개가 들어 있다. 형태로 보아 양팔, 양다리인듯

양쪽 팔다리의 모양은 같고 사출색만 바꾸어 만들었다. 얼굴 또한 완전 싼마이의 극을 달리는 완구! 이걸 어디에 속하는 것일까 프라일까 완구일까 아님 두가지 맛을 한꺼번에 경험해보라고 넣은 것일까?

레드 솔저문을 할인해줘서 그냥 하나 더 삿는데 이건 어디의 어떤 만화를 카피했는지 상상 조차 안된다. 악당을 제품화 시킨것일까?

90년에 접어들면서 저렴한 제품들은 박스안쪽에 설명서를 인쇄하는것 같다. 너무 조잡해 보여 그냥 요렇게만 확인하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