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는 혁이의 어린이집 휴가에 맞춰 쉬게 되었다.
극성수기의 휴가에 어딜갈 수 있겠는가 그냥 처가집이지 그래도 혁이는 신난다.
매일 매일 외식, 세끼중엔 한끼는 고기! 우리집 식단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조카들이 준 선물, 약국에서 비타민과 같이 껴서 파는 변신 합체 장난감 같은데 이건 첨보는 거라 모르겠다. 혁이랑 약국을 자주 가게 되면서 나도 혁이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 약국장난감들, 어렸을적 슈퍼마켓에서 팔던 식완들이 생각났다. 그래도 그때의 블라인딩 박스의 긴장감은 이곳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