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장터에서 두개 9천냥에 구매한 중고 로보카 폴리, 아내는 너무 비싸게 주었다며 핀잔을 이틀 연속 주었다. 내가 보기에도 이정도는 개당 2~3천냥 정도인데 장터에서 눈씻고 찾아봐도 그곳에서 밖에 안팔길래 사준게 실수인듯 싶다. 애가 이거 사달라고 보채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담에 사도 되는데 말이다.

전체적으로 생활흠집도 많고 도색도 많이 까졌는데 눈에 뭐가 씌었는지 오천냥 씩이나 주고 삿을까...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끝내야 된다는 그 강박증?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카데미에서 만든 제품인데 변신 모습이 TV에서 본 모양 그대로 변신하는것 같아 신기하였다.
우리의 완구 제작기술이 이렇게 뛰어 나다니~

드디어 앨범제작을 완성하였다. 돌잔치 행사 앨범이야 그리 어렵지 않은데 15년도 앨범은 정말 힘들었다. 매일 자는 시간 아껴가며 조금씩 만든 이 모든 것들이 언젠가는 큰 작품이 되어 있으리라 희망해 본다. 역시 내손안에서 끝나는 것이야 말로 희망을 걸어볼 가치가 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