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필요하다 하여 미리출력해 놓았다. 이틀뒤 계획이 보류되었다는 이야길 들었고, 뭐 그렇지....
위가 흔들리면 아래는 크게 휘청인다.

아내의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근처에 아이들이 재미나게 물놀이 할 곳이 있다고 하여 이동하였다. 여름이 가까워지면 낮게 물이 흐르게 하거나 바닥에서 분수가 솟는 곳인데 물놀이 경험도 시킬겸해서 데려갔더니 신나서 들어갈려고 난리를 친다. 허나 상상과 현실의 차이점을 느꼈을까? 양쪽으로 세차게 쏟아지는 물벼락을 맞더니 놀라서 울더라는;;; 물놀이 신고식 제대로 했다.

그리하여 레벨이 낮은? 곳으로 이동, 넘어질세라 열심히 옆에서 지켰으나 결국 뒤로 발라당 한번 넘어졌다.

잘놀고 잘자고 집에서와도 피곤했는지 4시간 이상 꿀잠을.
하루하루가 신기한 경험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