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해피밀은 토마스와 친구들! 크기도 품질도 아주 마음에 든다.

물건 나오는 날이 도시락을 싸는 날이라 점심은 해피밀로 해결하면 되겠다 싶었는데,하필 업체사람이 11시쯤 온다고 하여 포기, 그런데 다른 일로 점심을 같이 못할것 같다 하여 다시 계획변경;; 1시가 다되어 근처 매장에 가보니 아직도 줄이 한가득, 이런데서 주문해서 사람이 바글 거리는 곳에 앉아 해피밀을 혼자 꾸역 꾸역 먹는 모습도 웃기는것 같아. 좀더 걸어서 한적한 매장으로 가서 주문하였다.
첫날이긴 하지만 매장마다 수량이 얼마인지 모르기에 이런 제품은 일찍 먹어주는게 경험상 좋다.

처음 토마스 기차를 보았을때 기차 앞면에 사람얼굴 같은 것이 달려 말하고 움직인다는게 너무 괴기 스러워 싫어 하였다. 헌데 언제부턴가 완구코너의 대부분을 차지할만큼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게 기억난다. 글후론 많이 보다보니 익숙해져서 그런지 해피밀토이로 나온 이녀석은 소장용으로 괜찮은 느낌이 들었다.(맥도날드 마크가 기차에 들어가서 기존 토마스제품과 달라 보였다고나 할까? 이런게 콜라보의 매력이지만.)

닭이 닭장에 들어갔다. 기념으로 술한잔 안 할수 없지. 처가댁에서 가져온 발렌타인 12년산을 드디어 다 마셨구나... 감사합니다 장인어르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