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케이스의 금속 부분이 드릴로 뚫리지 않아 가공이 쉬운 아크릴 부품이 있는 제품으로 골라 적용해 보았다. 조금더 부피는 커졌지만 쉽게 가공이 가능하였다. 이것으로 결정!

현장에 매달려 있는 상상을 하니 기분좋다. 내 포트폴리오가 늘어간다.

방수에 대한 문제 지적이 나와 샤워실에서 10분간 테스트 해보았다. 새는 부분을 찾아 실리콘으로 바르고 다시하고, 4번을 해본 결과 아래쪽은 죄다 실리콘으로 떡칠하기로 하였다. 그래도 장마철이 되면 어떨지 모르니 부품을 안쪽 벽과 일정간격으로 띄울 생각이다.

다시 예전 처럼 뚫고 지지고 다듬는다. 정말 수공예품이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정말 사출된 제품같네~ 현장에서 잘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