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원 단체관람을 신청하였다. 도착후 맨앞줄로 가서 기념품 전달을 하는 곳이있어 박스개봉 및 정리를 도왔다. 중간중간 스타워즈 코스프레를 하고 오신분들도 있었는데 유료 단체관람인데도 참여율이 상당히 높았다.
오늘 아침 우리의 영원한 레아공주 캐리피셔가 비행기안에서 심장마비로 별이 되었다는 소식을 알게되었다. 운영진에서 재빨리 프린트하여 그녀를 잠시나마 추모할 준비를 해놓았다.
오늘의 득템! 퍼스트오더 트루퍼 가면과 로그원 특별전 티켓!!
영화 시작전 재미난 퍼포먼스도 보고~
드디어!!! 어랏? 스타워즈 로고가 똭!!! 하고 나타날줄 알고 폰을 켜고 있었는데 외전이라 그런지 시작하는 방식이 달랐다.
영화가 끝나고 잠시 그녀를 생각하는 시간을 짧게 가졌다.
경품은 정말 빵빵했지만 행운은 내게 오지 않았다.
영화는 어땠냐고? 제다이가 없어도 충분히 재미난 영화였고, 에피소드4와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마지막 몇분이 정말 대박이였다. 추억의 배우들을 컴퓨터 그래픽등으로 제대로 살려냈었는데 마지막에 등장한 이젠 고인이 된 캐리피셔가 그때 그모습으로 나올땐 뭔가 찡~ 했다.
견자단의 등장은 포스는 단순히 제다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증명하는 예가 되었고 데스스타의 광선포 재료이며 동시에 광선검에 사용되는 카이저수정 또한 포스를 믿는 이들에게 반응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 하스브로 비클 사고 싶어진다.
그러고 보니 올한해 반다이 건프라와 옥스포드 콜라보 블럭에 정말 많이 돈을 쓴것같다... 구매대행을 환율때문에 못할때부터 샛길로 빠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