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하다 수정 요청이 많아 직접수정하라고 원본파일까지 줘버린 업체의 목업이 도착했다.
이 작업은 기존 계약건에 서비스 차원으로 해주기로한 디자인인데 그쪽엔 디자인관련 인원이 거의 없었던것 같았다.
쉽게 말해 그쪽에선 인원비를 아낄 좋은 기회였고 우리쪽에선 적당히 해주려는걸 혹붙인 꼴이 될 판국이였다.
나또한 금형작업까지 간건 지난 RC보드 케이스 밖에 없었고 이번 작업은 부품간의 결합이 많은 것이라 위험부담이 있어 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외형은 내가 디자인한 대로 하였고 내부구조에서 볼트연결부와 안테나 고정부가 수정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내가 디자인한것의 결합도를 확인하였고 내가 작업한 데이터에서 수정할곳을 찾게되어 좋은 공부가 되었다.
블럭 출력 시작!! AS후에 출력 품질이 많이 나빠졌다. 좀 싸게 하려다 야매에게 맏긴 기분이 든다. 도데체 뭘 어떻게 만졌길래 이렇게 되었지? 그 깐깐한 새퀴가 들으면 머리가 아프므로 그냥 넘어 갈련다.
결합은 무난한데 깔끔하게 조립되어야할 상단과 하단의 출력품질이 좋지 않아 걱정이다. 더구나 포그핀이 생각보다 짧아 블럭요철의 높이를 낮추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결합이 잘될지 걱정된다. 지금도 그리깔끔하지 못한데.
이젠 자동차 용품도 득템을 히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