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시사회날, 현장에 도착하니 막 접수대를 만들고 있었다.
하나 둘씩 낮익은 제다이들이 모여들고 있다. 시사회권과 경품번호, 그리고 팝콘 교환권 촬영동의를 하면 매거진B를 주었다.
무대가 완성되었다. 제다이측 사람들의 짐은 장막뒤에 넣었다.
드디어...
지난 클럽행사때 지급받은 로브를 입고 플래시몹을할 준비를 하였다. 카페에 공지된 내용과 달리 플래시몹의 동선이 변경되었다. 동선에 대한 알림을 할때 뭔가 어수선한 이럴때만은 딱 모여서 주의 깊게 들어주었으면 좋겠는데..
누군가 제대로 인솔해주면 좋을텐데 모두 각자 흩어져 각자 재미난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플래시몹은 조촐하게 끝내고 발대식때 보았던 진행자분이 나오셔서 스타워즈 시사회관련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였다.
OX게임후 제다이마스터 수여식뒤에 겅품 추첨행사를 하였다. 추첨함에서 제다이 마스터들이 번호를 뽑았는데 세상에나!!! 내가 오리지털 포스터에 당첨된게 아닌가 세상에 이런식의 경품추첨에 굉장히 약한데 운이 좋았다. ㅠㅠ
부리나케 달려가 팝콘을 받은뒤 드디어 스타워즈 타이틀이 나오며 광선검을 켰다!!! 내가 스타워즈를 보면서 광선검을 켜볼날이 오다니 묘한 기분이다. 스타트랙을 했던 감독때문이라 그런지 내가 스타워즈를 보는지 스타트랙을 보는지 모를 씬이 중간중간 있었다.
반군과 제국군의 전투씬은 좀더 역동적고 멋져졌다. 오래전에 보았던 기술적한계에서 최대한 끌어올린 그러한 씬은 없었다. 최근 보았던 SF영화들이 주로 쓰는 연출이 대부분.
추억의 팰콘호 한솔로와 레아 그리고 마지막씬에 등장한 얼굴이 상하신?루크등 그들은 추억을 충분히 살려내었고 새로운 세대와의 교체를 이질감없이 녹여 넣었다.
새벽 한시에 영화는 끝났고 첨으로 심야버스를 타고 회사근처에서 내려 쪽잠을 자고 일어났다.
숙제를 하나 끝낸기분이다.
멋진선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