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열심히 만들어 주니 보드사이즈가 변경되었다며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였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계획따위란 없다. 정말이지 그냥 꼴리는 대로 하는가 보다. 결국 그러한 결정이 모두를 피곤하게 하고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여 잦은 야근으로 스스로를 포함 모두를 피폐하게 만드는 게아닐까. 나도 저 나이때 그렇게 일하는게 무슨 자랑같이 말하곤 했는데 지금 보면 그냥 미련한 바보짓이다.
그냥 체념하고 재 수정한다.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만들고 나니 사이즈가 크다며 배터리 사이즈를 줄이라고 한다. 쪼르르 달려와 배터리를 작은것으로 교체해 달라고 한다.
아... 지랄도 풍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