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용산을 왔다갔다 하며 구매한 부품을 조립하기 시작했다.
컨트롤 박스(하이박스)에 그라인더로 박스당 8개의 구멍을 뚫는 작업이 가장 시끄럽고 힘든 작업이였다.
나머진 모두 삽입될 보드가 완성되면 끝나는 시간싸움..
이부분이 내가 가장 공들인 곳이다. 환경센서를 박스 안쪽에 고정하여 환풍구로 공기를 들여 보내야 하는 곳인데 고정할 프레임을 디자인 하여 3D프린트로 출력하여 만든 것이다. 한두번의 수정작업으로 결과물에 좋게 나와 기분이 좋았다.
깔끔하게 결합되어 기분이 좋다.
기본 박스 완성! 그럴싸 하다.
센서와 안테나가 결합된 외형은 이렇다.
내부는 무슨 사제 폭탄같구나..
15대 제작!! 뭔가 양산하는 느낌이 드네~
이렇게 보니 근사하다. 이 부분만은 타인의 의견없이 내 생각만으로 오롯이 만들게 되어 더욱 기분이 좋다. 이정도 분량으로 50개 이하의 생산은 3D프린터로 적합하겠다. 일정 여유만 있다면 그이상도 가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