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을 뚫고가는 강원도 펜션, 왜 우리 부부가 바다구경 갈때면 비와 안개가 가득한건지 :-)

드디어 도착! 다행히 날씨가 좋아지고 있다.

오~ 무지게 까지

파도는 역시 동해바다가 좋다.

국화꽃향기 펜션에 도착!! 유명한 작가가 운영하는 펜션이고 도자기 체험까지 한다고 하여 이곳을 선택했다. 그것이 강원도 고성군이라는 굉장히 먼거리 따윈 생각치도 않고 말이다;;

바다를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이렇게 한적한 해변을 걷는건 제작년 태안다음으로 두번째.

손님은 우리밖에 없어서 바다가 잘보이는 방으로 변경!! 오래된 펜션이라 그런지 인테리어나 가구는 모두 유행이 지나보인다.

바로 차를 끌고 나와 근처 식당으로 가서 시킨 매운탕, 떡볶이 국물맛의 .... 비추다.

다시 돌아와 펜션내 공방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도자기 작품을 구경하였다. 내일 체험할 도자기 작품도 구상하면서 말이다. 밤이 되어 파도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인적없는 펜션, 고요해서 좋기도 하지만 갑자기 소음이 없는 장소에서의 느낌이란 조금 낮설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