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지인이 일본여행다녀오면서 아트오브 건담전 한정 컨버지를 선물해 주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오래한 보람이 있네요^^;
난 그렇게 후한 사람이 못되서리 이런 선물을 받을때마다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 드릴 선물이 없으니 그저 꾸준히 카페운영을 해야 할것이다. 가진게 없으니 몸으로? 라도 때워야지

뭐든 한꺼번에 조금씩 나오는건 비루하다.
이것 저것 모두 욕심내다 보면 오리처럼 된다고 한다.
오리는 날면서도 수영도 하고 땅위를 걸을 수도 있지만 가장 느리게 날고 헤엄치는 속도도 느리며 땅위에서도 뒤뚱대며 걸을 뿐이다... 결국 아무런 장점이 없는것이다. 내가 그 오리가 아닐까? 면접볼때도 말했지만 이것 저것 다 조금씩 하지만 뭐하나 두드러지는 것이 없는.. 지금과 같은 스타트업에 어울릴만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혼자 북치고 장구도 치니 말이다. 다만 그 퀄리티는 보장 못한다. ㅠ ㅠ

배부른 아내가 앉아서 식사하는걸 힘들어 하여 식탁겸용 테이블을 하나 삿다. 하단에 작은 바퀴가 달려 이동이 가능한데 좀 부실하다. 작은 집이 조금씩 좁아지고 있다. 내년에 아기가 태어나면 더 좁아지겠지... 내 수집품도 더 늘리기 힘들것 같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