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사는 다리 밑 계곡 물로 피서를 갔다.
아직도 이런 곳이 있구나... 처남댁이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아침일찍출동! 오전에 천막치는걸 도운 뒤에 양계장 일을 돕고 나서 다시왔다.

딱 고기 한타임 끝나고 소나기와 강풍이 몰아쳐 순식간에 철수를 ^^;; 우린 피난 가는 것마냥 후다닥 정리하고 난리가 났는데 어떤 아저씨는 반대로 자리생기는 기회가 왔다며 불판을 가지고 내려오던..

두번째 미니언 한정판 구매줄, 엄청난 대기열에 그만 포기하고 말았다. 다들 오래 기다려서 일까 표정들이 하나같이 짜증이 가득하다, 신나야할 수집이...
과연 이들중 몇명이 제대로 소장할까? 언젠가 부터 이러한 것들이 돈이된다는 것을 알게된 되팔이 들이 즐거운 수집유행을 망치고 있다.

어머니와 동생에게도 맛보게 해드렸다. 난 어느새 설빙전도사가 되었다.

조카들이 준 선물!! 잘 보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