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가서 현재 개발중인 제품을 테스트해 보았다. 제작년에 발견한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서 인지 우리가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하였다. 결국 실망한 담당기획자는 퇴사를 하였다. 원하는 바가 있어 입사했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였던...우린 자아실현을 위해 이곳에 온게아니다. 어쩌면 같은 목적을 위해 향한다는건 좋은 구실일지도..

가장 큰 문제는 무게가 아닐까 싶다.

좀더 간단한 디자인으로 수정해 보았다. 해외 전시에 참가했던 팀이 만났던 바이어중 우리와 거의 90%이상 유사한 제품이 이미 6개월전에 나왔다고 한다. 알려준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에휴.... 표면적으론 1회전은 우리의 패배다.

이번에도 시연제품은 이렇게 나가야 할듯 싶다.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욕심을 내려 하다보니 마감이 깔끔하지 못하다.
어설프게 아는 이에게 맏겼더니 기존에 개발하던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낭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