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쓴 리뷰, 내부 자료로 쓴문서엔 어떤 새퀴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메일이라는 답장을 붉은 글씨로 써서 전체 메일로 보냈는데 외부에선 감사하다고 하니... 기분 좋으면서도 씁쓸하다. 왜 경력자를 쓴걸까? 시키는 대로 척척하는 오퍼레이터가 필요했나?

내가 요청한 제품은 이게 아닌데 완전 엉뚱한게 왔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인가? 열어보니 뭐 이것도 좋은 자료가 될듯 싶다.

내부에선 언제부턴가 '방망이 깍는 노인'으로 불리고 있다.
헌데 이 작업이 유일하게 간섭을 받지 않는 작업이라 애착이 간다. 그러다 보니 나머지 작업은 형식적이 되고마는.... 이번에 새로 뽑는 기획자가 완전히 짬뽕으로 잘하는 지 입사하기도 전에 내 업무의 일부를 맏기려나 보다.
허허헛 괜찮다. 놀랍지도 않다.

전기면도기로 바꾸니 날면도기 거치대가 오네... 거치대는 그렇다 치고 저 옆에 있는 참~~~ 쓸모없는건 왜 만든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