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에 봄이오고 4월말에 여름이 오는 구나.
기분이 꿀꿀해진 날 위로 한다며 팀원이 세븐일레븐 한정 미키를 하나 뽑아다 주었다.
정말 감사해요~
얼마전 작년5월에 출시된 우리 제품에 대한 전체적인 리뷰문서를 작성하여 전체 메일로 보냈다. 이틀후 던가 팀원중 한명이 내가 작성한 문서에 대한 답장(개선사항 추가관련)을 한뒤에 메일형식의 회의 방식에 대해 제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진상새퀴가 결국 붉은 글씨로 답장을 보내더라는 팀원도 적은데 이런 식의 메일은 평소에 업무관련 메일이 많아 스트레스를 준다나? 평소 업무시간에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메신저에 자료라며 링크를 시도때도 없이 던지며 기분에 따라 방해되는 잡담까지 쓰면서 주 업무가 아니지만 반드시 필요하기에 시간을 내어 글로 정리한 문서 메일에 고맙다는 말은 못할 망정 스트레스라니.. 정말 사내 스트레스를 조장하는 장본인이(본인은 전혀 모르는 건지 알면서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지만)그런 소릴 이야기 하니 개발팀은 그저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팀원이 작으니 언제나 회의를 열면된다? 글쎄... 우리 팀원이 정말 한가지 업무로 같은 작업을 할경우엔 가능하겠지만 각자 분야별로 맡은 업무와 스케줄이 다른 경우에 회의는 상당한 부담감 및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더구나 개인의 업무의 맥을 자르는 행위고 사전에 미리 고지되지 않고 하는 회의는 더욱더 피로감만 키우는데 그는 그걸 전혀 모르는 것같다. 하긴 평소에 말빨이 좋으니 지겹게 글쓰는것 보단 입을 놀리는게 더 편할수도. 입을 놀린 만큼 글로 정리해서 주면 더 고맙겠지만 그런 적을 한번도 못보았으니...
난 반대다 내가 생각하는걸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선 상대방에게 최대한 이해하기 쉬운 문서로 정리하는게 정도라 생각한다.(정리하면서 오히려 내가더 공부가된다 내가 이해를 해야 전달할수 있으니) 그리고 내가 보낸 메일엔 회의를 주최하자는 것도 꼭 읽어보란 글도 없었다.
헌데 너무 과잉반응 하는 모습에 기가찰 뿐이다.
참 웃기는 회사다 제품을 출시한지 일년이 넘었지만 제대로된 매출현황 현제 제품에 대한 리뷰, 소비자의 반응등 뭔가 피드백이 될만한 자료를 정리해야 하는데 전혀 없다. 그저 신제품이라며 지금 개발 하는 제품도 그저 내부적으로 이런 다른 기능이 들어가니 관심받지 않겠냐는 식인데 전혀 완구나 장난감에 대한 개념도 없는 사람들끼리 하는 거라 답답하다. 회의때 기분 나쁜점이 말끊기와 말꼬리 물고 늘어지기라 그 사람과의 대화를 최대한 피해왔는데...
여성기획자가 들어 올거 같다며 히히덕 대는가 하면 여성 기획자가 오는게 싫어서 이런 문서 쓰는거냐며 농인지 진담인지 모를 말을 윗선에서 하는걸 보노라면 정말 머리만 좋은 것이지 사람을 이끌 소양은 전혀 안되어 있는것 같아 실망이다.
오히려 실무팀은 잘 뭉쳐지는데 위가 초를 치니 한심하다. 이미 이곳은 스타트업이 아닌 듯하다. 그냥 정부 지원금만 노리는 용병단같다.
없는 시간 쪼개어 본인들이 쓸 글을 내가 썻는데 스트레스메일이라는 답장을 받으니 지금까지 직장생활 하면서 이런 병신같은 메일을 받은건 첨이다.
차라리 잘되었다. 이제 메일 보낼사람이 확실히 정해졌으니.
창립멤버가 그둘이니 내가 득볼건 없다.. 왠지 올해못가 난 쓴맛을 보지 않을까 싶다.
퇴근길에 롯데리아에서 한정판으로 나온 또봇 델타트론을 구입하였다. 태권브이 피규어도 4종이 나왔는데 별로 끌리지 않아 패스~(태권브이 피규어는 전에 같은 모양으로 나온걸 본것 같아서 뭔가 재활용한 기분이 든다)
영실업 제작 기술과 디자인이 정말 좋아졌다. 더구나 한정이니 기념이 될것 같아 구입하였다.
괜찮네~
박스가 없어진다면 유일한 구별법은 여기밖에 없을 듯
완성!!!
전체적으로 괜찮은 퀄리티다. 투슬리스는 그중 가장 부피가 크다.
어쩌면 베이스가 더 한정판이 될수도^^
4월 말부터 시작한 각 프랜차이즈별 한정판 러시가 5월에도 계속 될것 같다.
맥도날드 해피밀만으로도 만족하는데 벅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