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에서 제일 커뮤니케이션이 약한이가 우리 실무팀을 관리자 교육에 보냈다. 참으로 웃기는 일다. 나야 오래전 진급관련해서 이러한 교육을 몇번 받아 보았으니 그리 낮설지않다. 어차피 이건 교육의 목적이 분명하니 더욱 열심히 참여했다. 어차피 실무에선 못쓴다. 나와 대화할 사람은 전혀 이런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성격에 문제가 있으니 말이다.

이 게임이 재미났다. 난 B의 위치에 앉아 C,D,E와 A의 조율역할을 했는데 정말 바뻣지만 배우는 것도 많았다.

교육후 간만에 예전개발팀을 만나 술한잔 하였는데 그들의 대화만 들어도 점점더 발전해 가는것이 느껴진다. 난 점점더 쳐지는것 같고... 다들 연봉도 많이 오른것 같다. 난 점점 깍이는데 말이다. 술은 혀에선 달게 느껴지지만 마음은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