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티켓을 구해서 입장!!!
입장하자 마자 보이는 것은 토이키노의 전시부스, 오래전 삼청동에 있는 전시장을 가보았는데 옮겼다는 소문이..
어벤져스팀에 합류했음 좋겠다.
너무 불쌍하게 서있는 스톰트루퍼
몸집이 큰 사람의 것을 주문했나 전체적을 비대해 보인다.
실바니안 부스도 컷다. 인형들보다 소품들이 마음에 든다.
다른 피규어를 세워놔도 잘 어울리겠는걸;;;
이번 행사의 최고 하일라이트는 이것이 아닐까 싶다. 레고로 재현한 제국군 사열!!
마음 같아선 한뭉큼 확 뜯어 튀고 싶지만...
모두 정품이겠지?
너무 많으니 그냥 멍~~~하다.
내가 잠시 다른데 둘러 보고 온사이 아내가 깜짝선물이라며 레고 베이더를 선물해 주었다.
헌데 내 머리속 반응은 '이것을 바가지 쓰고 산건 아니겠지?' 하는 생각부터 나더라는...
선물을 선물로 받아 들어야 하는데, 장난감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아내의 선택이 혹시 잘못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만 들다니.. 사실 관심은 갔지만 수집 우선순위에서 조금 밀려 있던거라 더구나 이걸 판매하는 부스가 레고 전시장 정면에 있으니 결국 제국군 사열식을 보고 안되겠다 싶어. 내돈으로 스톰트루퍼도 하나 사게 된,
졸지에 첨으로 정품 레고를 구입하게되었다.
레고 표현의 한계란...
아기자기 하구나
귀엽다 귀여워~
이게다 돈이 얼마일까? AT-AT만해도 만만치 않을 텐데
난 하스브로제 스노우 스피더가 있어 그리 부럽진 않다.
그저 굉장할 뿐이다.
여기에 스톰미가 숨어 있네
이건 정품인가? 난 중국제 제품만 봐서리
아내와 함께 레고체험을 해보았다.
막상 블럭이 앞에 있으니 뭘 만들어야 할지 몰라 미래의 우리가 살집을 만들어 보자고 하였다.. 아... 부실공사끝에 겨우 완성!! 레고보다 레고블록판 모양의 작은 책상이 더 탐났다.
돌아오는 길에 유명한 교대곱창을 먹었다. 맛은 좋은데 점점더 비싸지는듯
국전에 들러 카페회원분이 운영하는 가게에 들르니 작은 선물을 주었다. 아내에게 PS비타라며 선물해 주었으나 PS비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아내에게 웃음포인트는 없는게 당연;;; 그나저나 국전이 완전 작은 아키하바라 같이 변하였다. 완전 피규어 천국이 되었다.
돌아오는 집근처에서 기름끼 가득한 입을 정화 시키고자 아이스크림을 :-)
선물 고마워요
(헌데 돈은 내가더 많이 쓴.. 이 기분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