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보게된 아버지의 도깨비시리즈. 오래전 아버지는 필명을 이름을 줄여 사용하기도 하였지만 내 이름을 그대로 쓰시기도 하였다. 그덕에 초등학교때 아이들에게 장난도 많이 쳤던 :-) 너무 오래간만에 보니 세월의 힘에 많이 닭고 헐어 있었다. 내가 초딩때 붙여 두었던 스티커까지.. 아버지의 작품을 상하게 하다니 이제와서 저게 왜이리 얇밉게 보이지?

너무너무 소중하다. 펼쳐보기도 아까운..
생각난다 아버지께서 책상에서 원고작업하던 그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