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에서 쿤토이가 헬로키티 버전으로 다시 나왔다. 더구나 출시 당일 오후5시에 각 매장별 선착순 10명에 한해 셋트구매시 DP케이스도 준다고 하여 맥도날드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치열하지 않을까 싶었다.

다행히 출근길 동선에 매장이 있어 케이스는 포기하고 장난감만 삿는데 페북을 하다보니 케이스 인증샷이 자꾸 올라와 보다 보니 욕심이 생기고야 말았다...

퇴근길에 그 매장에 들러 영수증을 보여주고 사정을 이야기하니 순순히 케이스를 주더라는...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물어보길 잘했다. 매장에 사람이 많았으면 정말 이러한 부탁이 창피하게 느껴졌을 터인데 다행히도 손님이 없었다.

새해 수집의 출발이 순조롭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