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해전의 단 몃칠의 이야기만을 핵심적으로 다루어서 좀더 재미나지 않았나 싶다. 군데 군데 어설픈CG도 있고 캐릭터들이 대부분 만화책같이 단편적인 것이 좀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지루하지 않고 판옥선의 화포와 해류를 이용한 일당백의 전투씬이 멋졌다. 현재 신기록을 세우며 달리는 이유가 있더라는 대부분 악당캐릭터로 많이 출연했던 배우 최민식의 변신도 신선했다.
헌데 조만간 상영하는 첫 헐리우드진출작에서 다시 악당 보스로 나오니 허허참;;; 아시아인의 헐리우드 진출의 첫 관문은 언제나 악당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