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에서 사진촬영을 하기위해 방문했다. 이번달 기획기사가 영화와 피규어라고 하는데 동호회 지인의 소개로 짧게나마 글을 쓰게되었고 더불어 사진촬영도 한다길래 그러라고 했더니 3명의 포토그래퍼팀과 한명의 기자가 왔다. 거기에 주렁주렁 장비까지..
올드토이를 촬영한다고 하여 10년이상 꺼내 보지도 않았던걸 오전에 미리 꺼내어 정리하느라 부산했다.
혹시나 해서 내가 썻던 미니스튜디오를 꺼내 놓았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바로 텅스텐조명을 꺼내어 촬영을 시작했다.
좁은 집에서 촬영하려니 화각이 안나와 작가님이 힘들어 하시던..
가져온 천배경을 설치하고 다시 촬영, 사진에는 없지만 내 스타워즈 비클도 몇개 촬영해 갔다. 이번달 재미난 경험을 많이했다. 아내도 신기해 하였다.
오래전 이벤트로 받은 장미꽃바구니를 재활용 하기 위해 재미붙인 하얀색 페인트칠을 하였다.
아내와 함께 앞베란다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오래전 이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그 좁은 뒷베란다에서 무려 4식구가 숫불구이를 먹었었는데.. 참 오래된 추억의 집이다. 난 지금 그 추억의 집에서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말이다. 내가 포기안하고 꾸준히 직장을 다닌 결과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