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출근해보니 제품이 생산되어 있었다.
나 없는 사이 다들 죽어라 고생해서 2천대가까이 생산했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결혼식 후 여행도 뒤로 미루었더니만 결국 차질이 생겨 제일 바쁠때 바로 여행을 가는 꼴이 되었다니...

인쇄물의 경우도 내가 없을때 작은 문제가 있었으나 모두 무난히 해결되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으니 속이 상했다. 내가 죄인같은 기분, 절대로 뒤로 되돌릴수 없는 작업들 ㅠ ㅠ

몇일뒤 판촉행사를 위해 대형쇼핑몰 장난감 매장앞에서 시연행사를 하였다. 하지만 맞은편이 아이들 키즈카페이고 통로가 좁으며 대상연령이 너무 낮아 겨우 한대밖에 못팔았다. 타겟을 잘못 잡은것 같았다.

스티커는 괜찮게 나왔다. 내가 인쇄할때 현장에 없었다는게 아쉽다.

장난감 매장 앞에서 했으니 그냥 지나칠수 있나, 핫휠제품중 재미난게 있어 하나 구입했다. 우리 회사의 차량을 이런컨셉으로 개발해도 괜찮을듯 싶다.

행사후 돌아오는 길에 공장에 한번 들려 보았다.

거의 전쟁터 수준!! 이 특별한 경험을 못해보았다니...

이것이 목표다!! 사진 밖 맞은편에도 절반정도가 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