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2시간30분을 달려 주례를 해주실 여친의 연극계 대선배님을 찾아 갔다. 이렇게 성공하기도 드문 케이스라고 하던데... 간김에 여친집까지 청첩장을 배달하러 2시간 30분 그리고 집으로 오는데 2시간이 넘은... 요즘 우리집 꼬마차가 아주 제대로 달리고 있다.

대표님이 독일 전시에서 가져온 5가지의 양주가 들은 초콜렛!
우리가 만드는 제품도 이러했으면 좋으련만...

이책을 보니 오래된 친구지만 살짝비꼬는 듯한 말투로 불쾌하여 피하고 싶은 그에게 권해 주고싶다. 아무리 친하고 격이 없다고 해도 상대는 나와는 다른 삶았던 사람이다. 너그러운 이해란 그저 표면적인 장식일 지도 모르는데... 그 친구와 술자릴 할때면 기분이 언제나 드럽다. 그래서 내가 뜸하게 연락한다는걸 알기나 할까? 간만에 통화 했는데도 여전히 그 말투다....하긴 이젠 고치기 힘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