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때 진열장에 있는 중국제레고를 보고 필받아서 검색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카페를 찾아 구입하였다. 수입할때 부피를 줄이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박스는 제거하고 보낸다고 한다.

모두 8종으로 카드도 들어 있다. 카드는 모양으로 보아 무슨게임용으로 사용할듯 싶은데...

수령후기를 읽어보니 종종 부품이 누락되어 있는것도 있다하여 개봉하기전에 찬찬히 살펴보았다. 다행히 내껀 문제가 없었다.

부품구성은 나머지도 이와 같다. 여분으로 어깨에 장착되는 무기부품과 손이 추가로 들어있다.

완성!!! 짝퉁이라 하지만 은근 퀄리티가 괜찮다.

'그거 모두 조립할거니?'라고 두번이나 물어 보시길래 '한번 해보시겠어요?'했더니 바로 내앞에 앉으셨다. 평소 퍼즐을 즐기지만 레고 같은 블럭도 좋아한다고 말씀하셨다. 전혀 몰랐는데... 70이 다된 어머니께 새로움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기뻣다.

완성!!! 절반은 내가, 나머지는 어머니께서 재미나게 조립하셨다.
시간이 없어 개봉못한 중국제 레고블럭이 있는데 어머니께 드려야 할것 같다.

이렇게 보니 은근 폼난다.

약간의 프린팅 미스가 있다. 일반레고와 다른점은 다리 뒷부분인데 이와같은 모양은 옥스포드와 같다고 하던데 중국제 레고도 단순히 복제가 아닌 뭔가 독자적인 것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이 아닐까 싶다. 이러면서 점점 발전하는 거겠지. 우리나라도 그러하지 않았던가.

요렇게 보니 아이언맨 공장같군!

베이스의 명판 프린팅도 깔끔하니 좋은데 이왕이면 각 캐릭터별 고유이름이 들어갔으면 더 가치가 있었을텐데 살짝 아쉬운 감이 든다.

Mark17

워머신

Mark3

아이언 패트리어트

Mark7

Mark41

Mark42 도색이 덜 건조되었을때 만졌는지 조금 뭉개져 보였다.

Mark6

요렇게도 응용이 가능한.

토니스타크의 표정이 모두 같아서 아쉽다.
약간만더 신경써 주면 훨씬 좋은 짝퉁이 될텐데.

첨사본 중국제 아이언맨 레고피규어셋트 나머지 8종이 더 나온다고 하니 그것도 노려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