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랑 키가 비슷하다, 어찌 보면 성격도 비슷한거 같고, 팔짱끼고 가는 모습이 딸같이 보여 기분이 좋다.

이대 염쟁이님은 2번 보았는데 이번엔 원조인 일대 염쟁이님을 보았다. 좀더 빵빵터지는게 많은것 같다.

개발중인 보드가 변경되어 다시 디자인을 수정하게 되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함되어야 하는 작업엔 수많은 변수가 따라다니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해도 참 멋없게 비효율적으로 만들어진;;;

한번 만들고 의견을 취합하다 보니 아이디어가 떠올라 재수정을 하였다. 이번엔 한번의 금형으로 끝날수 있는 방향으로 디자인 하였는데 생각보다 견고하고 깔끔해졌다. 선정리만 좀더 신경쓰면 될것 같은데...

두번째 뽑을땐 주변 부품이 좀더 깔끔히 정리되도록 하고 색상도 검은색으로 변경하였다.

철야후 다음날 저녁 새로운 버그 및 문제점이 발견되어 급하게 보드를 변경 다시 디자인을 수정하게 되었다. 이젠 약간의 요령이 생겨 예전보다 좀더 빠른속도로 디자인 할 수 있게되었는데 3D프린트후 깔끔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3일을 회사에서 지내다 집에 간다. 요즘엔 전시회가 있는 전날이면 으례 회사에서 자는게 일상이 된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