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엔 여유가 없을것 같아 보게 된 지브리 레이아웃전, 비가내린 평일오후인데도 은근 사람이 많으니 주말엔 지옥이 따로 없을듯, 전시작품 대부분이 포뇨엔딩때 나온 채색이미지빼곤 죄다 레이아웃 상태의 작업물이라 잘 모르는 이들은 실망할 수 있다.
대부분 커플로 많이 왔는데 둘이 동시에 관심을 가진 이들은 별로 없었다. 그저 지브리의 이름만 알고 오는것 같았던...
죽~ 둘러보니 정말 관심 있는 사람들은 혼자 온것 같다.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거나 이쪽으로 좀더 깊은 취미가 있는 분들에겐 좋은 공부가 될듯 하니 추천해 주고싶다.

오디오가이드를 빌렸는데 아이폰3모델같았다. 오호 좋은데... 하지만 특정 장소에 가서 작동되는 것도 아니고 일일이 수동으로 조작해야 하고 더구나 3시간 이상 전시를 보다보니 배터리가 금새 닳아 버렸다. 폼은 나는데 그닥 실용적이진 못하다.
대여 비용에 비해 실속은 그닥..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기위해?

수많은 방문자들의 흔적이 사방에 한가득... 결국 다른이의 흔적에 내것을 덧붙였다. 미안해요~~

피규어에 당첨되어 기분은 좋았지만 개봉된것도 모자라 상자가 찌그러지고 헐은 상품이 왔다. 어떤 피규어가 올지 예상은 했었지만 상태가... 동봉된 편지를 읽고 이해했다.
가슴에 달린 음성버튼, 은근 중독성이 있다. 볼때마다 한번씩 눌러보는

와우 득템!!! 언젠가 작은 아크릴 액자를 마련해서 걸어 둬야지 :)

3년만에 다시본 옥탑방고양이, 여전히 유쾌하고 재미나다. 요즘 유행코드에 맞는 대사도 넣고 오차없이 주고받는 모습이 능숙?하다. 이렇게 하니 언제나 자리가 꽉 차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