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헌혈, 이벤트 기간이라고 영화티켓을 한장더 주네 득템!!

오래간만에 간 촛불집회, 오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하여 갔는데 촛불파도타기가 장관이였다. 민쭈당 무슨 의원이 나와서 중얼중얼 떠든것 같은데 사람들 반응은 시큰둥...

젊은 사람들은 질서정연하게 앉아서 차분하게 듣는다.
중간에 혼자 흥분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로 떠드는 사람은 술한잔 걸친 노인네들 밖에 없다. 오히려 집회에 방해가되고 흡집내기에 좋은 먹이감이 될뿐이다.
체통좀 지키시지...

한쪽구석 차도를 차지하고 편하게 의자에 앉아서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군복을 입고 그저 선동적 구호만을 외치는 인식공격형 어르신들이 나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운 여름날 의복 갖추시고 목소리높여 떠드는걸 보니 입에몰린 양기는 여전하신가 보다.

내가 이 정국에 대해 얼마나 알겠는가. 난 어느 누구와도 말싸움해서 이길 재간도 이쪽 지식도 갖추지 못했다. 그렇다고 선두에 서서 크게 외칠배짱도 없고, 다만 내가 옳다고 생각한 이들을 위해 방해는 하고 싶지 않을뿐 그들이 쓴글을 리트윗 해주고 공유해주고 가끔 나와 촛불한번들어 줄뿐...
초는 다음에 재활용잘 하길 바라며 수거봉투로 보이는 것에 넣어두고 왔다.

이달의 해피밀은 매우 마음에 든다 무려10종!!
16종 풀셋의 미쿡버전에 비해 여전히 모자르지만 평소 8종만 나오는 것에 비해 이번것은 2개가 더 추가되어 반가움과 동시에 무려10개의 햄버거를 먹어야 하는 부담도 있다.
더구나 종류가 많아서 인지 일부매장에선 23일에 줄 시리즈를 그것밖에 없다며 미리 주기도 하였다.
나야 고맙지만 :)

어머니와 동생도 설국열차 관람, 양갱도 같이 드렸다!!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