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습기가득한 열약한 환경의 공연장에서 본 연극, 그렇다고 작품이 나쁘단 말은 아니다 그중 한분은 교수님이였고 다른 한분은 배우의 꿈을 포기 못해 늦게 시작한 분이라던데..
공연끝나고 잠깐 쉬는 시간을 이용해 영화 오디션에 다녀온다는 이야길 들으니 난 한참 게으른게 아닐까 싶다. 매번 만화가를 꿈꾼다고 하지만 올해 제대로 그린게 있었던가?
안정된 직장이 생기면 다시 도전해보자고 생각해서 그렸던게 올해 초였는데 중간에 일이 꼬여 이렇게 되어버리니 하루하루 일정이 뒤죽박죽이 된것같다. 쉬게되면 무었을 어떻게 하겠다고 계획세운것이 한달이 지났는데 더 오래쉬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밑도 끝도 없이 구인사이트만 멍하니 돌아다니니...
시간여유가 생긴만큼 활동적인게 아닌 잠만더 늘어 버린 내가 멍청해 보인다.

사이트에 콤보셋이 나왔다고 하여 이틀간 열심히 먹어서 완성한 터보CGV콤보!!

역시 주인공이 가장 알록달록한게 보기 좋다.

CG수준은 합격!! 허나 중간에 좀 지루하다.
마지막은 흥미진진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