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사겸사 춘천닭갈비 축제에 다녀왔다.

재미난 점은 닭갈비집과 막국수 집이 따로따로 나누어 있다는 점, 오픈 시간만 정해져 있고 폐점시간은 알아서 하는거라 첫날엔 거의 새벽까지 했다던데... 이런 분위기에서 먹으니 그냥 맛난것 처럼 느껴진다.
오히려 재료는 적게 들어간듯..

주변에 같이 열린 야시장에 펼쳐진 다양하지만 뭔가 촌스럽고 그렇게 긴요하지 않은 물건들이 눈만 즐겁게 해주었다. 먼데 다녀왔으니 이번에도 호두과자를.. 안사가면 분명 한소리 들을 테니 :)

이시간때 여길 돌아다니다니 한량이 따로 없구나.

이런것도 기회라도 하면 좋은 것이고 불행이라 말하면 한없이 암울해 보인다.

시사회로 보고 예매권으로 한번더 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