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쩌면 똑같은 답을 다양한 방법으로 듣는데 중독이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한달 건너 나간 책읽는 지하철 모임, 말하기 본단 듣는데 시간을 보낸 하루였다. 재미난 점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구매패턴이나 고민등이 피규어를 수집하는 이들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는 것,
어느 모임에 가서도 정치적 사상적인 이야긴 살짝만 뿌리는 것이 좋다. 왜나면 우린 사방에 뿌려진 정보를 취합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이해했을 뿐이지 이 이유를 모르기 때문이다. 왜? 란 물음에 답하다 보면 금새 정보의 바닥을 드러내기 때문. 그렇다고 이런걸 염려해서 말하다 보면 아무도 할말이 없을 것이다.
중요한건 내가 뱉은 만큼 상대방에게도 그만큼의 기회와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것!!

그런데 이거 정말 어렵다....

이번 스폰집밥 해피밀은 마음에 들었다. 계속 이런 스타일로 나왔으면 :) 수입이 끊긴 상황에서 수집을 하려니 부모님께도 내 지갑에도 눈치가 보인다...
내가 이렇게 팔자 좋게 있을 상황이 아닌데..

유명 명화를 디지털 영상으로 재촬영하고 작품의 분위기에 걸맞는 약간의 특수효과와 음향을 넣어 이해를 돕는 전시였다. 보는 내내 해당명화를 보여준 대형LED? 디스플레이의 가격도 궁금했다.
잘보았습니다 :)
건너편 지브리전도 봐야 하는데;;;

사실 국산공포물은 별기대안하고 보는데 오~~ 재미났다. 영화속 웹툰의 퀄리티도 좋았고... 다음이 메인스폰서 였는지 로고가 많이 나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