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못한 인사를 다시하기 위해 갔으나 몇명없었다.
이제 난 무리에서 떨어져 나간 외부인이다. :-(

그간 인사못드린 분들을 찾아 뵙고 밥이나 얻어 먹었다.
뭔가 많이 이야길 한것 같은데.. 멀리 빙빙도는 기분..
하지만 구걸하고 싶지않았다.
조금씩 지루해 하는 듯한, 아니 어느 시점에서 일어나야 하는지를 제대로 파악못한듯 싶다.

이시간에 이러한 장소에 있다는게 어색하다. 매일매일이 주말같은 기분. 다음주가 되면 적응이 될까?

큰 무리의 숲에서 밖으로 걸어나온... 내가 서있던 그 자린 금새 다른이로 메꾸어질 것이다. 더불어 내 존재 또한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편의대로 재해석하겠지. 내 앞에 나갔던 사람처럼...

일본판 로봇앤 프랭크인줄 알았는데... 그보다 소소한 재미와 웃음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