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치 않으면 좀더 참으라고 버티라고 한다.
알고는 있지만 하루에도 마음의 외줄타기를 수없이 하는 기분.
업무와 연관이 없는 더구나 너무나 생소해 다른 이에게 바보같이 보이는 내모습과 더불어 억지로 하는 내자신도 깊은 거부감에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는 것이 요즘처럼 스스로가 비루하고 수치스럽게 보일때가 없다.

상황이 이렇다 하여 어쩔 수 없다는 거라면 난 이자릴 버리고 싶다.
그럴만한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이것 저것 조금씩은 해보았는데 깊지 않은 나같은 이들은 어렵겠지?

뭔가 확실한 기준이 있다면 측정해 보고싶다.
지금의 이 시기가 이전과 같은 그러한 때라면 그냥 넘겨야 할지 아니면 그때와는 다른 환경과 시간때 임을 인지하고 빨리 다른 대책을 세워야 할지...

모두들 인상적인 제목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한가지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우린 그걸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 다른 표지의 책을 집는다.
그저 위로를 받고 싶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