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쳤더라면 후회했을 전시... 그들의 작품은 기술이상의 노력과 정성의 결정체다..

이번엔 다른배우들이 출연한다며 초대해줘서 보았는데
색다른 느낌이였다.
한공연을 다른 배우로 두번보긴 처음 :) 감사합니다~~

상당히 재미난 연출, 연속적으로 셋트가 바뀌면서 다른 장면을 보여주는 기법이 인상적이였다. 안나 카레리나 보다. 레빈과 키티커플이 가장 이상적이였고 부러웠다.
아버지의 농노였지만 해방된 그들과 함께 밭을 경작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였던..
인기가 없었는지 주말이 되니 상영관이 대폭줄어 모처럼 얻은 예매권을 못쓸까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어머니와 함께 영화,약간의 드라이브,식사와커피를 했던 오후, 처음이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