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구했다..ㅠ ㅠ

사진과 같이 게임을 제외한 나머지를 중고로 구했는데, 영상과 사운드 트랙은 미개봉이고 나머지도 매우 상태가 좋아 만족스러웠다. 어차피 게임은 관심밖이고 그외의 것이 탐났기 때문에 좀더 저렴하게 구할수 있었다.

드디어 개봉... 작년에 이잘난 한정판을 구하기위해 페북이벤트도 미련하게 많이 참여했고 심지어 어머니를 통해 마트에 구매대행이란 불효? 까지 저지르면서 구입하려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이후로 장터를 검색하며 가격이 떨어지길 바랬는데..

이왕에 만들거 받침대도 하나 만들어 넣어주지... 오히려 케이스에 보관된 상태가 좀더 멋있는것 같다.

그 이후에 다른 이벤트에서 일반판이 당첨되었고 개봉안하고 잘 보관하고 있다가 장터에 판뒤에 그 판매금액 그대로 이것을 구하게 되었으니 결국 공짜로 얻은 셈이다 :) 다만 그간 기다린 시간과 노력이 좀 들어 갔을 뿐이다.

결국 원하던건 시간이 지나면 내 손에 하나 둘 들어온다.
조급해 할필요가 없다. 그저 꾸준히 기억하고 있을 뿐

년초부터 개발지연으로 인한 디자인 관련 작업이 눈에 띄게 줄고 결국 인력감축 문제로 내가 재고 수불부,입고전표와 견적 및 품의서등 내 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서류작업을 억지로 떠 맡게 되었다.
들어도 잘 모르고 하나같이 생소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거기에 늙은 경리담당 차장의 땍땍거리는 소리도 듣기 싫어 피하다보니 모든 서류작업이 끔직하게 보일 뿐이다.
지금 퇴사준비중인 과장이 나가면 정말 암담할듯싶다.

연봉때문에 맞추어 들어오느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이젠 좀더 깊게 고민해보고 결정해야 될듯싶다. 이곳에서 내가 40넘어서도 일할 가치의 유무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