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에 철학을 가미하면 이런 영화가 된다? 6편의 영화를 한꺼번에 섞어 본듯한, 나중에 DVD로 나온다면 이야기들을 각각나누어 추가로 만들지 않을까 싶다.

작년 9월부터 기분전환겸 손댄 일옥 낙찰품이 도착했다.
고환율때라 최대한 낮은 금액으로 입찰하였는데 배송비 포함해도 국내 중고가 보다 조금 저렴하게 받았다. 일본이 엔고를 낮추기위해 인플레를 감수하면서까지 화페를 찍어내는 덕에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어 잘하면 11배정도를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10배 이하로 떨어지면 다시 수집의 황금기가 올지 모르나 이젠 공간의 압박으로 .. ㅠ ㅠ

짜잔~~

반가워 공구왕!! 이제야 와주었구나, 조만간 승리의 공구셋트도 마련해 보도록 할께 :)

신세대풍 용자!! 리볼텍도 좋지만 여기엔 멋진 베이스가 있어 낙찰받았다.
내가 좀 베이스에 집착하지 :) 명판있는 초합금 시리즈의 영향이다.

작년에 구한 모스피더보다 더 프라같은 녀석;; 부품도 주렁주렁 많고 변신도 그만큼 복잡한. 요건 까딱 잘못하단 부러뜨려 먹기 쉬울듯 싶다.
색다른 맛에 구입했지만 이걸 가지고 논다는것 자체가 노동일듯 싶다. 이런 분리된 부품수가 많은 제품은 입찰할때도 은근 조심스러운데 무사히 와주었다.
보물찾기하는 듯한 일옥! 요맛에 한다 :) 언제부턴가 수집만 할 뿐이지 장난감의 본래목적인 가지고 놀고 즐기는 것에는 충실치 못하고 있다.
그저 난 이걸 가지면 기분이 좋을거야 나도 이런 장르에 손댈수있어와 같은 생각에 하고 있을뿐 늘어난 만큼 좀더 보고 즐길수 있는 공간과 전시가 필요하다.
현실은 마치 재고 창고같은... 다른 숙제도 마찬가지,
난 지금 정체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