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소설, 담엔 이걸 읽어 봐야겠다.
오래전 난 공상과학만화가를 꿈꾸었는데...

국화꽃축제가 오늘이 마지막이라 해서 11시쯤 출발했더니만 차가 너무 막혀 근처 공터에 세우고 갔다. 세상에 이렇게 막히는 데도 다들 유모차에 아이에 가족동반으로;;; 어휴 보기만 해도 끔찍하다.
그래도 오늘 안오면 언제 또올까 싶어서...

국화꽃밭의 절반정도는 행사를 위해 근래에 심은 것으로 보인다. 그냥 만들어진 전시용 국화꽃밭에 행사장 천막에 이걸 보기위해 온사람들... 아.. 정말 볼것없다. 사진을 찍으려해도 사람이 많아 별로다.

간김에 먹어본 소문의 전어구이, 머리와 내장을 빼면 살은 그리많지 않지만 달고 맛났다. 결국 올해 부모님과의 단풍은 못하고 교통정체속에 어렵사리 이곳만 다녀간다.
편하게 보려면 새벽에 출발하라는 말의 교훈을 몸으로 경험한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