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 Invitational 2012에 다녀왔다.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전까지도 신청이가능하였다. 더구나 회사에서 한정거장반 정도의 거리라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어진 개성적인 건물을 빌렸고 내부엔 각층마다 신작게임을 즐길수 있는 대형LED모니터로 빠방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입장시 헤일로4 로고가 인쇄된 고무 팔찌와 음료수 쿠폰을 주었다. 난 쿠폰으로 맥주와 소시지를 낀 샌드위치를 2개나 흡수를;; 무료입장 행사라 그리 넓지않은 공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 실내에서의 이동은 좀 힘들었다.

나도 구경만 하다 빈자리가 있길래 한번 해보았는데 대형모니터로 헤드셋을 끼고 즐기니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게임안한지 오래지만 잠깐 해보니 은근 빠져들것같은;;; 암튼 재미난 경험을 한것 같았다.
플3에서는 이런 행사 안하나?

새로 작업하는 PT자료에 영상을 추가해 보려고 거의 10년만에 영상편집프로그램을 돌려 보았다. 운영체제가 64비트가 아닌관계로 32비트환경에서 가능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깔아서 해보았는데 오래전 프리미어를 써서 그런지 쉽게 되었다^^ 간만에 해보니 재미난. 하지만 데모영상의 완성도에 상관없이 사장은 대뜸 손모델을 여자손으로 바꾸라고 지시하였다.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싱글몰트 시음이벤트에 떨어졌는데 지인이 당첨이 되어 곁다리로 따라가게 되었다. 사실 이런 행사는 첨이고 좋은 술을 마시는데 옷도 넘 캐쥬얼하게 입고 갔어서 어떻하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나와 당첨된 지인을 빼곤 나름 세미정장이상으로 입고온... 난 거기에 비하면 노가다 하다 온것 같았다 T T

행사를 시작하자 가벼운 안주와 스카치로 시작을 하여 세계적인 위스키의 거장이라 불리우는 Donald colville께서 통역과 함께 싱글몰트의 7가지의 위스키를 설명해 주었다.

테이블엔 시음하기 위한 위스키에 대한 설명이 인쇄된 종이와 그위엔 각 지역별로 생산되는 위스키의 위치 및 잔을 해당 위치에 놓도록 디자인 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새로운 위스키가 나올때 마다 담당자가 서빙을 돌며 해당 위치에 잔을 놓아주고 우선 간략한 설명(생산방식 특징)을 들은뒤 우선 색상과 점도 그리고 냄새를 맡은뒤에 조금씩 마시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음 순서는 글랜킨치 12년,달위니 15년, 크레겐모어 12년,싱글톤, 달리스커 10년,오반14년,라가불린 16년 순이였는데 크레겐 모어가 나오면서 훈제연어가 같이 나왔다. 개인적으론 묵직한?느낌의 달리스커10년이 입에 맞았으며 앞의 3종은 좀 가벼운 느낌이고 싱글톤은 중간정도 였다.
(첨 보는 맛이라 묵직한지 뭔지 모를거 같았는데 설명을 들으며 마셔보니 웃기게 들릴진 모르나 약간씩 감은 오는 듯싶다)

여기에 기념품까지, 감사합니다~~
샘플 넣을 공간도 안에 있던데 하나 넣어주시지;;;

1박 2일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고궁을 쏙쏙기억되게 재미나게 설명해 주시던 교수님이 쓰신 책! 잘 읽겠습니다.

그간 여러차례 이벤트에 응모했었는데 드디어 당첨되었다^^ 이걸 보면 생각나는 대사 '(똘망똘망한 눈빛으로)돌려드립니다~~'

떨어진 마감재를 사는 김에 프라에 부분도색할 컬러를 추가로 더 사보았다.
잘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