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잘못 껴맞춘 단추는 중간에 아무리 다시 맞춘다 한들 결국엔 잘못된것이다. 왜 그런 불화가 생기었는지 의문이 생기는 영화, 운좋게 책도 탓다^^
결론은 그런 애를 낳을까 겁나더라...

강풀의 원작만화와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어느 연극이나 일인 다역의 초개그 캐릭터가 하나씩 들어가있다.

정말 애매모호한... 당신은 인간입니까? 여기 인간아닌게 있어요~ 라는 말로 시작한 일인극. 적막한 어둠속에서 촛불을 들고 그가 하는 말은 뭔가 있는것 같은데도 갈피를못잡겠다. 그리고 연극무대의 한가운데로 퇴장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끝났는데 정말 알다가도 모를 내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