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나라한 노출씬도 많았지만 전혀 야하지가 않았다. 왜냐면 그 장면서 당연히 필요한 장면이었기 때문,
'내가 씨돼지냐?'라는 왕의 말처럼 동물원의 원숭이마냥 문밖 훈수?하는 내시들의 실루엣을 보며 수정을 위한 쎅스를 하는 왕의 모습은
정말 악몽같았다. 영화내내 지루하지 않고 꾸준히 긴장감을 유지하며 그나마 유일한 개그코드는 고참내시뿐이였다.
화려하지않은 어두운 브라운톤의 궁궐내부 인테리어도 개성적!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그들은 비참한 모습이 아니었다. 상황에 맞게 그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듣고 느끼며 나아갈 준비를 우리보다 느린속도로 준비하고 있을 뿐이였다.
단지 우리의 선입견에 우리와 같은 행동을하는 모습을 못 미더워할때 그들은 속으로 상처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의 일상이 그들에겐 훈련이였을 뿐이다.
어제 오늘 이틀연속으로 좋은 영화를 보게 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