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였다니... 영화속 원래 주인공들과 영화에 참여한 그후배들은 인생의 큰 추억을 스스로에게 선물한것 같다.

다른 대한민국.. 어쩌면 다른 대한제국, 다른 조선, 다른 고려....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은 다른것을 생각해 왔을 텐데 왜 달라지고 나서는 또 다른것을 바랬을까?
그렇다면 다르다의 기준은 결국 공통적인 것이 아닌 개인적인 주관이 아닐까?
그럼 같다는 것은 뭐지? 우리가 같다고 배워온 것은 무었일까?
이렇게 묻다 보니 불교의 화두가 생각난다.
'니뭐꼬'

출장다녀왔다며 선물받은 작은 미니어쳐, 맥주거품의 표현이 기발하다.
가만히 보고 있자니 은근 땅긴다.

벌써 벗꽃이 지는 때라고 한다.
회사앞 베란다도 하루가 다르게 달라져 간다.

딱 한잔이 생각날때가 있다.
그 누구랑이 아닌 정확하게 딱 한잔.
혼자 홀짝홀짝 여러번 꺽어 마시는 기분도 은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