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각으로 대화하는 남자와 어렸을때 등을 다쳐 남들과 다른 높이에서 보는 여자.
정말 그들은 톱니같은 인생의 반려자 같다.
남자가 말하길 정말 외롭다는 마음의 준비가 되면 결혼을 할수 있다고 하였다.

부끄럽다....

퇴근길에 나를 위로해줄 두권의 책이 왔다.
시간이 갈수록 굳은살이 박히고 무덤덤해질거라 생각했던 마음의 근육은 더 쉽게 건조해지고 트게된다.
안쪽에 피가배여 고인다해도 남들 시선때문에 강한척 무딘척 하는 것뿐 마음의 울림을 소리로 바꾸는 기계가 있다면 세상엔 온통 비명뿐이리라.

해외전시를 위해 막바지 버그잡기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다.
다시 볼수록 작은 수정사항이 눈에 거슬리지만 전시참가엔 큰문제가 없을것 같다.
보러오는 사람들도 우리가 경쟁사 제품을 만진것처럼 은근 다운되길 바라며 무자비하게 터치 하겠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갤럭시제품은 애플사를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쉽게 말하면 애플은 적당한 몸집에 적절하게 머릴쓸줄 아는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갤탭은 몸은 근육질인데 머리가 나쁜 무식하게 힘만 쎈 놈같다.

클로버 필드같은 연출방식의 영화, 방황하는 청소년 초능력자들의 불운한 결말, 역시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육체 거기에 초능력이 들어가야 한다는 교육적인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