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만난 예전개발팀 팀원들, 쉬는기간이 한달이 넘어가자 아는 이들에게 전화거는것도 뻘줌해 지던때 이렇게 먼저 다시 연락주고 술한잔 할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지금 내가 겪고있는 이런 모든 상황을 이들은 이미 일년전에 겪었었겠지, 난 그냥 그랬거니 하고 그 기분을 짐작만 했는데 내가 이렇게 되어 보니 이제야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남들은 두달이면 적당히 쉬었다 하지만, 나에겐 정말 여러가지 경험을 해볼수 있었던 기회였다. 이제야 기회라고 말하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상황이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것들을 겪어보니 깨닭은것도 있었고, '입장바꾸어 생각해본다'라는 말을 다시금 곱씹어 볼수있었다. 12년간 내 주변을 스쳐갔던 이들의 입장이 되어보는 실제상황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