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건프라엑스포, 작년엔 년차를 쓰면서 갔었는데... 개장시간에 맞추어 행사장앞에 도착하니 이미 50~60명정도의 줄이 빠른입장을 대비해 줄을 서고 있었다. 중간에서 만난 카페사람들과 함께 합류, 줄을섯다.

드디어 입장, 줄은 금새 무너지고 한정판 판매 행사장으로 사람들이 달려가기 시작했다.
만화에서만 보았던 풍경이 여기서 벌어질 줄이야;; 초딩들이 나를 밀치고 지나간다, 순간 뚜껑열리더라...

줄을 서도 30~40분간 판매부스는 내부적인 준비만 하고 있었다. 드디어 판매시작! 2시간이상을 줄 서서 기다린후 판매부스와 가까워지자 판매품목이 프린트된 인쇄물을 주고 구입하고픈 제품의 수량과 구매자 이름을 표시해 달라고 하였다. 이 방법은 괜찮은것 같다.

난 인젝션 머신만 사면 되었고 나머지 체크는 내 뒤에 멀리 서있던 카페분들이 혹시 품절될지 모르니 부탁한다고 하여 대신 구매했다.

작년에 저놈의 인젝션 머신을 하나사려고 삽질했던거 생각하면.... 제품은 주문과 결제를 받는 곳과 물건을 받는곳 두군데로 나누어져 있었다. 줄스면서 느낀건데 은근히 커플과 여성분들이 많았다는점, 대화내용을 보면 어느정도의 건프라 지식이 있는 것이 재미났다.

드디어 손에 넣었다.
같이간 동호회 지인은 안타깝게도 그앞에서 품절이 되었다고 한다.
2시간 줄서서 기다리다 보니 한개만 사면 왠지 억울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일까 주변에 양손에 한가득 건프라 쇼핑팩을 들고 가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이번 체험교실에선 쟁반을 안주네^^;;

메가사이즈로 보니 멋진데~ 아마도 다들 욕하면서도 은근 살듯;;

이거 보니 한정판 핑크베앗가이를 살껄 그랬나...

개인적으로 너무 리얼한 도색보다는 피규어같은 도색을 좋아한다.

동호회분중 한분이 부스에 계시다고 하셔서 덕분에 공짜로 보게 되었다.

앵그리버드의 인기는 정말 상상할수가 없다, 이렇게 발전할 수도 있다니...

나 이런 진열 풍경좋아해~

사실 그리 대단한것은 아니지만 그냥 건프라와 다른 프라이기 때문에 가지고 싶었고 작년에 헛짓한것 때문에라도 오기로 가지고 싶었다. 사실 편하게 시간내어 프라를 조립할 시간은 없다.
시간이 없다는것은 핑계이지만

이번달 해피밀 스머프도 셋트 완료!
담달엔 리오라고 하는데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