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과 곧다가올 부처님오신날을 겸해 부모님과 함께 춘천청평사에 갔다.
사실 부처님오신날이라 하여 절에 가본적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불교에 관심이 좀더 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막피어나는 녹색이 가장 멋진 5월이라 뭐하나 나무랄게 없었다. 교통또한 대중교통으로 시간만 좀 걸릴뿐이지 전체적으로 편하다.

청평사는 왕복으로 가는 것을 같이 끊어 1인당 6천원이다.
경로우대는 되지 않는다.

올해 세번째 타보는 소양호, 계절별로 타보니 그감회가 새롭다.

청평사가는길, 길목에 연등이 걸려있다.
중간에 입장료를 받는데 경로우대가 적용된다.^^

다시보아도 같다는 느낌보다 새롭다는 느낌이 크다.

다음주에 부터님오시는 날이라 연등이 더욱화려하게 보인다.
연등 하나하나에 크고 작은 소원과 바램이 매달려 있다.

내려오는길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좀더 더울때 한번도 오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발을씻고 다시 신발을 신으니 상쾌함과 따뜻함이 같이 느껴진다.

왔으니 막국수과 메밀전을 먹고 저녁에 명동닭갈비를 먹으니 춘천기본 코스는 제대로 밝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