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스와라가 이치고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책을 받았다.
검색을 해보니 매일매일 하루도 빠지지않고 몇년간 하늘사진을 찍고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뭔가 꾸준하고 성실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이를 좋아한다.

뭔가 예술적 감각이랍시고 난해한 사진에 괴이한 설명을 덕지덕지 붙인...
읽을수는 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이 들어간 작품은 내가 수준이 딸려서 별로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

지금 일본이 사상유래없는 강진과 거기에 쓰나미까지 덮치고 설상가상으로 원전에 균열이 생겨 방사능 누출위험 까지...
고국으로 돌아간 작가분이 걱정된다.
어쩌면 지금 그는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기록하고 계실지도..

개인적으로 스님들이 쓰신 책을 읽노라면 마음이 편하다.
삶에서 부처의 마음을 찾거나 발견하는 모습이 보기좋다.
일부러 부처를 부르지 않는다 그의 가르침을 배우고 이해하는게 중심이다.
그리고 강제성이없어 부담이 없다.

누구처럼 불신은 곧 지옥이라는 괴이한 논리가 없다.
악인이 지옥을 가야지 믿지 않는다고 하여 지옥을 가야한다는건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작년부터 준비하시더니 드디어 책을 내셨다.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한 채식이 블로그를 통해 정리한 채식레시피가 방송과 포털을 타게되고 그로인해 출판사와 연결이 되어 반년만에 책으로 만들어 내시다니...
멋지십니다 ^__^)b